美 "北도발, 미 확장억제에 도전...인·태 국가 자체 군사력 강화"

美 "北도발, 미 확장억제에 도전...인·태 국가 자체 군사력 강화"

2023.06.07. 오전 05: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인도·태평양 국가들이 북한의 계속된 도발로 자체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어 미국이 확장억제에 대한 신뢰를 강화해야 한다고 미국 정부 당국자가 말했습니다.

커트 캠벨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조정관은 싱크탱크인 허드슨 연구소 대담에서 아시아에서 핵무기를 개발할 능력이 되지만 하지 않는 국가가 아마 10개는 될 것이라며 미군의 전방 배치와 확장억제를 그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캠벨 조정관은 하지만 북한의 도발이 미국 확장억제에 도전이 되고 있다며 역내 국가들이 자신의 선택지를 재검토하도록 만들고 있다는 점을 중국에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자국군에 스스로 부과한 기존 제약을 해제하고 한국이 오랫동안 유지해온 대비책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 이유 중 하나가 북한 도발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캠벨 조정관은 미국이 인도태평양과 다른 지역 국가들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을 지속하는 데 진지하다는 점을 분명히 해고 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