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해경 "중국 군함 철수 중...훈련 끝난 듯"

타이완 해경 "중국 군함 철수 중...훈련 끝난 듯"

2025.12.31. 오후 6: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중국 인민해방군이 실시한 타이완 포위 훈련이 종료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는 타이완 당국의 관측이 나왔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셰칭친 타이완 해양순방서 부서장은 현지 시간 31일 "중국 군함과 해경선이 철수 중이고 일부는 24해리밖에 머물고 있다"며 "군사 훈련이 끝났음을 나타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중국 해경선이 아직 관련 해역에서 완전히 떠나지 않았다"며 "타이완 해경은 11척의 함정을 배치하고 있고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지난 29일 육·해·공군과 로켓군 병력을 동원해 타이완 해협 등에서 ’정의의 사명-2025’ 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고 30일에는 타이완 북부와 남부 해역을 향해 로켓을 발사하는 등 실사격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신호 (sino@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