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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악화한 가운데 다음 달로 예정된 일본 경제대표단의 방중 계획도 틀어졌습니다.
교도통신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쓰쓰이 요시노부 일본경제단체연합 회장을 비롯해 일본 경제단체장과 기업 대표를 포함한 200여 명의 대표단이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일중경제협회는 방중 연기 사실을 공표하면서 "반년 동안 준비해온 대표단을 예정대로 보낼 수 없게 돼 매우 유감"이라며 "향후 방중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복수의 관계자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에 대한 중국 측 반발을 일정 연기 배경으로 들면서 "경제대표단의 중국 지도부 면담 요청에 중국 측 답변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경제계는 1975년부터 거의 매년 중국에 경제대표단을 보내왔습니다.
양국 경제협력 촉진을 위한 일본 경제대표단 파견은 코로나19 시기를 빼고는 매년 이뤄졌으며, 방문 일정 연기는 일본 정부가 센카쿠 열도를 국유화한 2012년 이후 처음이라고 아사히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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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관계자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에 대한 중국 측 반발을 일정 연기 배경으로 들면서 "경제대표단의 중국 지도부 면담 요청에 중국 측 답변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경제계는 1975년부터 거의 매년 중국에 경제대표단을 보내왔습니다.
양국 경제협력 촉진을 위한 일본 경제대표단 파견은 코로나19 시기를 빼고는 매년 이뤄졌으며, 방문 일정 연기는 일본 정부가 센카쿠 열도를 국유화한 2012년 이후 처음이라고 아사히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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