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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타이완 해협 충돌 치명적" VS 中 "언제든지 싸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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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 "타이완 충돌 치명적…전 세계의 이해"
미 국방 "미-중 간 ’열린 대화 라인’은 필수적"
중국 "타이완, 중국의 핵심 이익…타협 불가"
미-중 국방장관회담 무산…중 국방부장 반박 예정
[앵커]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안보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이 타이완 문제를 놓고 또 충돌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치명적", "싸울 준비" 등의 강한 용어를 주고 받으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류제웅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연설에서 "타이완 해협에서 충돌은 치명적으로 세계 경제에 상상할 수 없는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타이완 해협의 안정과 평화 유지에 전 세계의 이해가 걸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 미 국방장관 : 전 세계, 상업용 해운 항로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전이 바로 이곳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따라서 이 지역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확인하면서 중국에는 충돌을 피하기 위한 대화를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중앙군사위 연합참모부 징젠펑 부참모장은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과 관련된 것으로 그 어떤 타협이나 양보도 없다"며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징젠펑 / 중국 중앙군사위 연합참모부 부참모장 : 인민해방군은 완전히 준비돼 있습니다. 국가의 주권과 통일, 영토를 방어하기 위해 언제든지 싸울 준비가 돼 있습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관심을 모았던 오스틴 국방장관과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 간의 양자회담은, 리 부장에 대한 미국의 제재 해제 여부를 둘러싼 이견으로 무산됐습니다.

리상푸 국방부장은 이후 연설(4일)에서 오스틴 장관의 연설을 정식으로 반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류제웅입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영상편집:박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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