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개발 지원설' 공장 근처서 기형아 출산 등 의혹"

"北 '핵개발 지원설' 공장 근처서 기형아 출산 등 의혹"

2023.03.31. 오후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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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압록강변 '만포 운하공장'이 핵 개발 지원설에 휩싸인 가운데 공장 주변에서 기형아 출산 등 의혹이 꾸준히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비욘드 패럴렐'은 현지시간 30일 '만포운하공장: 역사와 발전' 보고서에서 북한 관련 다양한 소식통이 이 공장의 환경·건강 문제를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이 공장과 관련한 대표적인 분석으로 1999년 당시 한국 통일부 정보분석국의 '북한 개요'를 인용했습니다.

당시 통일부는 "자강도의 경우 액체화학연료를 생산하는 만포시 운하공장 등이 위치한 별오동 주민들은 전체 주민 2만5천여 명 가운데 40%인 만여 명이 간염, 간경변증, 간암, 간경화 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그뿐 아니라 운하공장 14호 직장 여성 근로자들은 불임이나 유산, 기형아 출산 등 환경오염에 따른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고 북한 이탈주민들은 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보고서는 이 공장이 1990년대 이후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했지만, 상당수 문제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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