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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탱크 우크라 지원"...우크라, 고위직 대거 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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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에 탱크 지원을 놓고 주저해온 독일이 결국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쟁 와중에 부패 의혹이 제기되면서 5개 주지사와 국방차관, 검찰 부총장 등 우크라이나 고위직이 대거 물갈이됐습니다.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의 기술이 집대성된 탱크 레오파드2 입니다.

유럽 다수 국가가 운용하는 레오파드2를 지원해달라고 우크라이나는 일찌감치 독일에 요청했습니다.

다른 나라도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2를 제공하려면 독일 승인이 필요합니다.

독일은 러시아를 자극해 전쟁이 확대될 수 잇단 우려로 소극적 태도를 보였고 이에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회원국들의 압박이 심해지자 조만간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 독일 국방 장관 : 어차피 질문이 나오겠죠. 레오파드 탱크에 대한 새로운 입장은 없습니다. 조만간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로이터통신과 슈피겔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2를 지원키로 했고 다른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재수출도 허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탱크 지원이 주춤한 사이 러시아는 자포리자주 남부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거세게 밀어붙이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저널은 비판했었습니다.

전쟁 와중에 우크라이나가 5개 주지사 등 고위직을 대거 물갈이했습니다.

현지 시간 24일 사임하거나 해임된 관료 중에는 키이우, 수미,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러시아와 주요 전투가 벌어진 5개 주 주지사가 포함됐습니다.

이와 함께 국방부의 군납 식비 과대 지급 보도 이후 국방부 차관이 교체됐고

스페인에서 휴가를 보낸 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여론의 뭇매를 맞은 뒤 검찰 부총장도 물러났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내각을 신속히 소집해 반부패를 다짐했습니다.

[데니스 시미할 / 우크라이나 총리 : 정부는 반부패 조직을 만드는 등 필요한 개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전쟁과 함께 지원과 전후 복구를 위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기 위해 뿌리 깊은 부패와의 전쟁도 치르고 있습니다.

YTN 이종수입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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