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中 무인기 등 3대 오키나와 주변 비행"...미일 군사훈련 중

日 "中 무인기 등 3대 오키나와 주변 비행"...미일 군사훈련 중

2022.11.15.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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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군과 일본 자위대가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무인기 등이 일본 오키나와 주변을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중국군 무인기 등 3대가 어제(14일) 오전부터 오후에 걸쳐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지마 사이 상공을 태평양을 향해 통과했다고 방위성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중국군 무인기의 비행을 확인한 뒤 긴급 발진해 일본 영공 진입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시 이 지역에서는 주일미군과 자위대의 대규모 합동 훈련이 진행 중이어서 방위성은 정보 수집 가능성 등 이번 비행의 목적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방위성이 일본 주변에서 중국 무인기 등의 비행을 발표한 것은 올해 들어 6번째입니다.

주일미군과 일본 자위대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미군 1만 명, 자위대 2만6천 명이 참가하는 연례 통합 군사훈련을 일본 전역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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