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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직원 절반을 해고하고 비상 경영에 나서자 직원들이 익명 게시판에서 머스크를 성토하고 있습니다.
경제 매체 인사이더는 직장인들의 익명 애플리케이션인 블라인드에서 머스크에 대한 악평이 넘쳐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위터 직원들은 "잔인한 의사 결정권자가 배의 키를 잡았다"고 비꼬았고, "인정이 있고 사람을 우선으로 하는 직장 문화가 완벽하게 파괴됐다"고 비판했습니다.
트위터가 직원들에게 정리해고를 예고하는 메시지를 보냈던 날에는 "머스크가 인수하기 전까지는 회사가 좋았다"는 글도 블라인드에 올라왔습니다.
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회사가 직원들을 '노동 로봇'으로 취급한다"면서 "24시간 내내 사무실에서 일하고 잠자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트위터는 혼돈에 빠졌다. 머스크의 자존심은 화성만 한데 본인이 무엇을 하는지 전혀 모른다"는 글도 게시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첫 일주일간 보여준 행보에 대해 "머스크는 경영 전문가들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쏟아냈던 많은 금언을 무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머스크가 속도전, 새로운 제품에 대한 강박, 기존 기업 문화와 구조에 대한 혐오를 특징으로 하는 경영 스타일을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4일 전체 직원 7천500명 중 절반인 3천700명을 해고했고, 사용자 계정이 진짜임을 인증해주는 '블루 체크' 기능을 유료 서비스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성급한 대량 해고와 제품 유료화의 부작용이 바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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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직원들에게 정리해고를 예고하는 메시지를 보냈던 날에는 "머스크가 인수하기 전까지는 회사가 좋았다"는 글도 블라인드에 올라왔습니다.
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회사가 직원들을 '노동 로봇'으로 취급한다"면서 "24시간 내내 사무실에서 일하고 잠자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트위터는 혼돈에 빠졌다. 머스크의 자존심은 화성만 한데 본인이 무엇을 하는지 전혀 모른다"는 글도 게시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첫 일주일간 보여준 행보에 대해 "머스크는 경영 전문가들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쏟아냈던 많은 금언을 무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머스크가 속도전, 새로운 제품에 대한 강박, 기존 기업 문화와 구조에 대한 혐오를 특징으로 하는 경영 스타일을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4일 전체 직원 7천500명 중 절반인 3천700명을 해고했고, 사용자 계정이 진짜임을 인증해주는 '블루 체크' 기능을 유료 서비스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성급한 대량 해고와 제품 유료화의 부작용이 바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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