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일제히 속보로 타전..."첫 노마스크 핼러윈이 대형 참사로..."

외신 일제히 속보로 타전..."첫 노마스크 핼러윈이 대형 참사로..."

2022.10.30. 오전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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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신들도 이번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를 긴급뉴스로 타전하면서 상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외신 보도 알아봅니다. 김상우 기자!

외신들은 어떻게 전하고 있나요.

[기자]
통신사와 신문, 방송 등 미국과 일본, 중국, 프랑스 등 각국 외신은 서울 한복판인 이태원의 좁은 골목에 많은 인파가 몰려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며 긴급 뉴스로 타전하며 속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AFP 통신은 수천 명이 좁은 이태원 골목에 몰려 핼러윈을 즐기려다가 압사 사고가 발생해 주말 수백 명이 심정지와 의식 불명 증세를 보여 인명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고 긴급 뉴스로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압사 사고로 호흡 곤란을 보인 환자 가운데는 외국인도 있어 병원으로 후송됐다면서 사고 현장은 아수라장 그 자체 였다고 소방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AP통신은 코로나 대유행과 관련한 거리두기의 완화 조치로 인해 핼러윈을 앞둔 주말 이태원 좁은 골목 등지에 10만 명가량의 인파가 대거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며 참사의 원인 등을 상세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NHK 방송 등 일본 언론도 일제히 속보로 상세히 전하면서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에 젊은이들이 대거 몰려 사고가 발생했다며 주한 일본 대사관 측에서 인명 피해에 일본인이 포함됐는지 파악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CNN 등 미국 언론도 850명 가량의 소방 요원과 400명 가량의 경찰이 참사 현장에 긴급 파견돼 사태를 수습 중이라면서 소셜미디어 영상 등과 함께 실시간으로 속보로 전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BBC 방송은 코로나 대유행 사태 이후 첫 노마스크 핼러윈 이벤트를 즐기려다 발생한 참사였다면서, 병원에 후송된 환자 가운데는 외국인이 여러 명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상우입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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