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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영토 수복전 '탄력'...'수북한 금니' 고문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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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4개 지역 합병 관련 법률에 서명해 자국령으로 공식화했지만 우크라이나 군의 영토 수복전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퇴각한 러시아 군이 남긴 끔찍한 고문 현장도 발견됐습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에게 점령당했던 북동부의 보로바 지역 영토를 수복한 뒤 국기를 게양하며 환호합니다.

이번에는 남부 헤르손 지역 마을입니다.

우크라이나 군의 진격이 거침없이 이뤄지면서 러시아 점령으로부터 해방됐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4개 지역 합병 관련 법률에 서명해 자국령으로 공식화했지만 우크라이나의 영토 수복전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보급과 교통의 요충지 리만을 수복한 데 이어 동부 루한스크와 남부 헤르손 2개 주의 러시아 방어선을 무너뜨린뒤 10여 곳을 탈환하며 진군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주민들은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집은 폐허입니다.

[나자르 슬리셍코 / 귀환 주민 : 저는 여기에 살았습니다. 여기가 내 집입니다.]

퇴각한 러시아군의 고문실에서는 우크라이나인을 고문하며 뽑은 것으로 추정되는 금니가 대량으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또 방독면을 씌운 채 불붙은 천 조각을 집어넣어 살해한 뒤 생매장한 흔적도 포착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의 고문실을 나치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비유하며 '작은 아우슈비츠'"라며 러시아 군의 만행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했습니다.

지난달에는 또 다른 지역의 러시아 고문실에서 사용된 전기의자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크라이나 영토의 러시아 점령자들의 모든 범죄는 조사될 수 있습니다. 모든 가해자들은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러시아가 전선 곳곳에서 수세에 몰리면서 우크라이나에 핵 무력 시위에 나설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상황.

영국의 신문 타임지는 푸틴 대롱령이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서 핵실험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YTN 김상우입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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