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제2 도시에 미사일 공격...민간인 7명 사망

러, 우크라 제2 도시에 미사일 공격...민간인 7명 사망

2022.08.18. 오후 3:1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의 민간인 주택가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최소 7명이 사망했습니다.

하르키우시 당국은 러시아군이 쏜 이스칸데르 단거리 미사일이 하르키우의 기숙사 건물을 강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비상대책본부도 러시아군의 공격 사실을 확인하면서 기숙사에 살던 50명 중 숨진 7명 이외에 1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덧붙였습니다.

AP와 로이터 등 외신이 촬영한 화면을 보면 미사일 공격으로 기숙사 건물 일부가 주저앉았고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러시아군의 폭격은 민간인에 대한 명분 없는 비열한 공격이며 침략자의 무기력함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력 비난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