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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 루슈디 공격범, 2급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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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 루슈디 공격범, 2급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소설 '악마의 시'로 유명한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를 흉기로 찌른 24살 하디 마타르가 살인미수 혐의로 현지시간 13일 기소됐습니다.

미국 뉴욕주 셔터쿼 카운티의 제이슨 슈미트 지방검사장은 성명을 통해 "어제 공격에 책임이 있는 사람을 2급 살인미수와 2급 폭행 혐의로 공식 기소했다"면서 "기소 인정 여부 절차를 통해 보석 없이 구금됐다"고 밝혔습니다.

마타르는 전날 오전 뉴욕주 서부 셔터쿼에서 강연을 위해 무대에 오른 루슈디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뒤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루슈디는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수 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지만 한쪽 눈 실명 위기에 처했으며 팔 신경이 절단되고 간도 손상된 상태라고 병원측은 밝혔습니다.

지난 1988년 출간한 '악마의 시'로 이슬람 신성모독 논란을 일으킨 루슈디는 출간 이듬해 아야톨라 호메이니 당시 이란 최고지도자가 무슬림들에게 루슈디에 대한 사실상의 처형 명령을 내리면서 30여년 동안 살해 위협에 시달려 왔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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