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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통일교 日 회장 "정치인과 관계 문제 없다...日 헌금 비중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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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통일교 日 회장 "정치인과 관계 문제 없다...日 헌금 비중 몰라"
아베 전 총리 총격 사망을 계기로 일본 내 헌금과 자민당 정치인과의 관계 등 의혹이 잇따르고 있는 옛 통일교 측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나카 도미히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옛 통일교 일본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통일교 우호 단체가 정치에 관여해 온 것은 사실"이며, "자민당 인사들이 많지만 반공 이념을 공유하는 다양한 정치인들과도 관계를 맺어왔다"고 밝혔습니다.

다나타 회장은 이어 "종교단체와 그 신도가 정치와 선거에 관여하는 것은 국민의 의무이자 헌법에 보장돼 있는 것"이라며 소속 의원들에게 통일교와의 관계를 바로잡도록 한 기시다 총리에 대해 유감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또 일본 내 헌금이 통일교의 자금원이 되는지 묻는 질문에 "세계적인 활동 자금을 일본이 모두 부담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일본의 헌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베 전 총리를 저격한 야마가미 용의자가 통일교에 대한 어머니의 거액 헌금을 범행 동기로 든 점에 대해서는 "깊이 사죄한다"며 "수사기관의 공식 발표 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옛 통일교와 자민당 주요 의원들의 관계가 속속 드러나며 국민적 반감이 확산하자 해당되는 각료 7명을 전원 교체하는 등 대규모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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