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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높은 킬리만자로산(해발 5,895m)에서 헬기가 추락해 5명이 숨졌다고 알자지라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탄자니아 민간항공청(TCAA)에 따르면, 지난 24일 저녁 킬리만자로 바라푸 캠프와 키보 정상 사이 해발 4천m 이상 지점에서 환자 등을 수송 중이던 구조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체코인 관광객 2명과 탄자니아인 조종사, 의사, 가이드 등 5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 헬기는 의료 수송과 전세 비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지 기업 킬리메드에어 소속으로, TCAA는 성명에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바라푸 캠프는 등반객이 정상 등반을 위한 마지막 도전을 앞두고 휴식하는 곳입니다.
매년 관광객 수천 명이 찾는 킬리만자로에서 항공기 사고는 드물게 일어났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록된 사고는 2008년 11월로 당시 4명이 사망했다고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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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체코인 관광객 2명과 탄자니아인 조종사, 의사, 가이드 등 5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 헬기는 의료 수송과 전세 비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지 기업 킬리메드에어 소속으로, TCAA는 성명에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바라푸 캠프는 등반객이 정상 등반을 위한 마지막 도전을 앞두고 휴식하는 곳입니다.
매년 관광객 수천 명이 찾는 킬리만자로에서 항공기 사고는 드물게 일어났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록된 사고는 2008년 11월로 당시 4명이 사망했다고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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