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클럽발 코로나 확산 비상...신규감염 61명으로 급증

한때 안정세로 접어든 듯 보였던 중국 수도 베이징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다시 악화하는 조짐입니다.

11일 신경보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에서 신규 지역사회 감염자가 61명 발생했는데 모두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클럽과 관련된 집단 감염 사례입니다.

베이징에서 하루 신규 감염자가 5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2일 99명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19일 만입니다

베이징시는 감염자가 거주하는 주거단지를 봉쇄하고 감염자의 동선을 상세히 공개하면서 밀접 접촉자의 자진 신고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