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연인 마리 발테르 초상화 856억 원 낙찰

피카소 연인 마리 발테르 초상화 856억 원 낙찰

2022.05.18. 오후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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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파블로 피카소가 그린 '누워있는 벌거벗은 여인'(Femme nue couch?e)이 현지시간 17일 미국 뉴욕의 소더비 경매에서 6천750만 달러, 우리 돈 856억 원에 팔렸습니다.

이 그림은 1932년 피카소가 자신의 연인이었던 마리 테레즈 발테르를 그린 것으로 예상 추정가는 6천만 달러, 760억 원이었습니다.

45살의 유부남이었던 피카소는 1927년 파리에서 마리 발테르를 만났습니다.

당시 발테르는 17살에 불과했고 두 사람은 피카소가 모델을 제의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고 1932년부터 피카소가 그린 발테르의 초상화가 공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피카소 작품을 경매에 출품한 사람은 헤지펀드 투자자이자 뉴욕 메츠의 구단주인 스티브 코헨이라고 미술 플랫폼 아트시는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전 소더비 임원이자 아트 에이전시 AAP를 만든 에이미 카펠라초가 작품을 낙찰받았다고 전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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