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푸틴, 측근 배제하고 강수 둔 듯...정치적 부담"

NYT "푸틴, 측근 배제하고 강수 둔 듯...정치적 부담"

2022.02.28. 오후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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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푸틴, 측근 배제하고 강수 둔 듯...정치적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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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격 침공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측근들을 배제한 것처럼 보이며, 이로 인해 정치적 위험을 짊어져야 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각 27일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전후 몇 가지 사건을 보면 이런 추정이 가능하다며 권위주의적 통치자들이 전시에 측근들과의 관계가 삐걱대는 것은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러시아 곳곳에서 반전 시위가 열리는 등 8년 전 크림반도 병합 때와 달리 여론이 푸틴 대통령에게 우호적이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루블화가 폭락하는 등 러시아 경제가 불안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서방의 전방위적 제재로 인한 충격파가 가시화하면 우크라 전쟁을 둘러싼 불만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에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황이 좋지 않게 흘러간다면 푸틴 대통령의 재위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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