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美, 올해 금리 인하 시작할 것"...'달러 강세' 낙관적

IMF 총재 "美, 올해 금리 인하 시작할 것"...'달러 강세' 낙관적

2024.05.07. 오전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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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고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전망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7회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대담에서 미국 경제에 대해 "강한 노동 시장과 인공지능에 필요한 에너지 자원 등 현재 모든 것이 미국 경제에 유리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올해 미국 인플레이션이 목표치까지 하락하고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게 기본 시나리오"라고 덧붙였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미국 기업들의 손에 달려 있는 측면도 있다"며 "공급망을 회복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달러 강세 문제에 대해서도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충격을 겪으면서 각국이 강력한 재정·통화 정책을 구축하게 됐다며, "많은 신흥국이 외환 보유고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했기 때문에 현재의 극적인 변화를 견딜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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