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위기·美 긴축 우려 속 유럽 증시 3∼4%대 급락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와 미국발 긴축 우려 속에 유럽 주요국 증시가 주초부터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80% 하락한 15,011.13으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3.97% 내린 6,787.79로 마감했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4.14% 빠져 4,054.36을, 영국 런던의 FTSE 100은 2.63% 하락한 7,297.1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위험을 피하려는 긴축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YTN 이광엽 (kyup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