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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어 프랑스도 코로나 방역규제 점진적 완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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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다음 달부터 코로나 방역 규제 점진적 완화
2월 2일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입장객 수 제한 폐지
2월 16일부터 실내 취식·나이트클럽 재개장 허용
[앵커]
영국이 코로나 관련 방역 규제 해지 방침을 밝힌 데 이어 프랑스도 다음 달부터 점진적으로 방역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기 시작했다는 것인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현지시각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 관련 방역 규제를 다음 달부터 점진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2일부터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고, 경기장이나 공연장에 내려졌던 입장객 수 제한이 철폐되며, 재택근무 의무가 사라집니다.

또 16일부터는 극장 등에서의 취식행위가 허용되고 나이트클럽이 문을 열며, 겨울방학 이후에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정점을 지나 전반적인 상황에 나아지기 시작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장 카스텍스 / 프랑스 총리 : 지금의 확산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상황이 더 나아지기 시작했다는 점은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회를 통과한 백신 패스는 오는 24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백신 접종을 했거나 몸 안에 코로나 항체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백신 패스가 없으면 식당이나 카페, 장거리 열차 등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다만 상황이 더 좋아진다면 백신 패스를 중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카스텍스 / 프랑스 총리 : 코로나로 인한 부담, 특히 병원의 부담이 상당히 지속적으로 줄어든다면 백신 패스를 중단할 수 있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하지만 20일 42만5천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온 상황에서 방역 규제 완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에 대한 과학 자문 기구는 지금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계속돼 3월 중순까지 병원 시스템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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