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상청, 화산 폭발 11시간 뒤 쓰나미 경보...'뒷북' 대응 논란

日 기상청, 화산 폭발 11시간 뒤 쓰나미 경보...'뒷북' 대응 논란

2022.01.16. 오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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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이 남태평양에서 해저 화산이 폭발한 지 11시간 만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해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교토 통신은 남태평양 통가제도의 화산섬 분화에 따른 기상청의 쓰나미 경보와 주의보가 오늘(16일) 오전 0시 15분에 발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외신들은 통가제도의 해저 화산이 전날 오후 1시쯤 폭발했다고 보도해, 일본의 경보는 이보다 11시간 늦게 내려진 것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특히 통가에서 80cm의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뒤에도 일본 열도에는 쓰나미 우려가 없다고 발표했다가 뒤늦게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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