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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1인당 명목 GDP에서 오는 2027년 일본을 제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일본경제연구센터는 해당 시점의 물가가 반영된 1인당 명목 GDP가 한국은 오는 2025년까지 연 6.0% 증가하는 반면 일본은 연 2.0%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연구소는 뒤늦은 행정 디지털화 등으로 노동생산성 상승이 더뎌 일본의 1인당 명목 GDP는 오는 2027년 한국에 이어 2028년에 타이완에도 추월당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1인당 명목 GDP는 일본이 3만 9,890달러로 한국보다 25% 많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신문은 한국의 경우 일본이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마이 넘버 카드'와 같은 주민등록번호 제도를 1960년대부터 도입해 이를 이용해 약 1,300종에 이르는 민원 신청과 처리를 인터넷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국과 타이완이 민원 처리 전자화를 정비해 온 반면 일본은 도장 날인과 서명 등 기업 간 거래에서도 아날로그 방식이 두드러진다며 이 문제를 풀지 못하면 2030년대 일본 경제는 상시적인 마이너스 성장을 겪을 수 있다는 연구소 측의 분석을 전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일본경제연구센터는 해당 시점의 물가가 반영된 1인당 명목 GDP가 한국은 오는 2025년까지 연 6.0% 증가하는 반면 일본은 연 2.0%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연구소는 뒤늦은 행정 디지털화 등으로 노동생산성 상승이 더뎌 일본의 1인당 명목 GDP는 오는 2027년 한국에 이어 2028년에 타이완에도 추월당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1인당 명목 GDP는 일본이 3만 9,890달러로 한국보다 25% 많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신문은 한국의 경우 일본이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마이 넘버 카드'와 같은 주민등록번호 제도를 1960년대부터 도입해 이를 이용해 약 1,300종에 이르는 민원 신청과 처리를 인터넷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국과 타이완이 민원 처리 전자화를 정비해 온 반면 일본은 도장 날인과 서명 등 기업 간 거래에서도 아날로그 방식이 두드러진다며 이 문제를 풀지 못하면 2030년대 일본 경제는 상시적인 마이너스 성장을 겪을 수 있다는 연구소 측의 분석을 전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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