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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총선 재검표에서 미국과 이란 모두를 거부하는 반외세 성향의 알사이룬 정파의 압승이 확인됐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지시각 30일 재검표 결과를 발표하고 알사이룬 정파가 전체 329석 중 최다인 73석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의회에서 두 번째로 많은 48석을 갖고 있던 친이란 정파인 파타동맹은 이번에 17석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달 초기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친이란 정파 지지자들은 부정 선거를 주장하며 바그다드에서 연일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번 선거는 미국이 2003년 이라크를 침공해 사담 후세인 정권을 무너뜨린 이후 다섯 번째로 이뤄진 서방식 총선입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라크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지시각 30일 재검표 결과를 발표하고 알사이룬 정파가 전체 329석 중 최다인 73석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의회에서 두 번째로 많은 48석을 갖고 있던 친이란 정파인 파타동맹은 이번에 17석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달 초기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친이란 정파 지지자들은 부정 선거를 주장하며 바그다드에서 연일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번 선거는 미국이 2003년 이라크를 침공해 사담 후세인 정권을 무너뜨린 이후 다섯 번째로 이뤄진 서방식 총선입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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