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CEO "오미크론 백신 대량공급에 몇 달 걸릴 것"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CEO는 현지시각으로 29일 CNBC 방송에 출연해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을 개발해 대량 공급하는 데 여러 달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방셀 CEO는 또 오미크론 변이가 현재 나와 있는 백신의 효과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려면 최소 2주 이상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백신 제조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CEO는 자사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전혀 효과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보호 능력이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올 수는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불라 CEO는 화이자가 새 백신 개발을 위한 작업에 이미 착수했다면서 지난 26일 백신 개발을 위한 첫 단계인 DNA 주형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