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오미크론 유입' 우려 유럽 7개국발 입국도 차단

필리핀, '오미크론 유입' 우려 유럽 7개국발 입국도 차단

2021.11.29. 오후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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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 '오미크론'의 유입을 막기 위해 아프리카발에 이어 유럽 7개국발 입국도 차단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필리핀 정부가 다음 달 15일까지 오스트리아 등 유럽 7개국 발 입국 금지를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상국은 오스트리아와 체코, 헝가리, 네덜란드, 스위스, 벨기에, 이탈리아 등 7개국입니다.

앞서 필리핀은 지난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레소토,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국가들로부터의 입국 금지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AFP 통신은 필리핀 정부가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을 대거 재개하기로 했던 방침도 잠정 중단키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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