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국 총리 참석한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중국 비난

바이든, 중국 총리 참석한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중국 비난

2021.10.28. 오전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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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中 총리참석 동아시아정상회의서 中 비난
바이든 "타이완해협 中 강압적 행동들 깊이 우려"
바이든 "中 그런 행동들이 지역 평화·안정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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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리커창 중국 총리도 참석한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타이완 해협에서의 중국의 강압적인 행동을 깊이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그런 행동들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시아 정상회의가 화상으로 개최됐습니다.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타이완 해협에서 중국의 강압적이고 적극적인 행동들을 깊이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그런 행동들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미국은 타이완에 책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책무는 행정부들에 걸쳐 확고하고 일관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볼티모어에서 열린 CNN 타운홀 미팅 행사에서 중국이 타이완을 공격할 때 미국이 방어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렇게 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커창 중국 총리는 남중국해에서의 평화, 안정, 항행의 자유와 상공통과의 자유를 유지하는 것이 모두에게 이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또 남중국해에서 평화와 안정은 중국의 중대한 이익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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