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축구대표팀 3명 코로나19 확진

남아공 축구대표팀 3명 코로나19 확진

2021.07.18. 오후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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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왔다고 남아공 축구협회가 밝혔습니다.

협회에 따르면 남아공 축구대표팀은 지난 14일 밤 도쿄에 도착해 선별검사를 받은 뒤 모두 음성판정이 나와 선수촌에 입촌했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저녁 영상분석관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격리됐고 이어 선수 제임스 모냐네와 카모헬로 말라치가 각각 16일과 17일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남아공 축구대표팀은 현재 전원이 격리된 상태라고 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남아공 축구대표팀은 일본, 프랑스, 멕시코와 함께 A조에 편성돼 오는 22일 일본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도쿄올림픽 개회는 23일로 닷새 앞으로 다가왔는데, 선수촌에서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 18일에도 선수 2명이 확진됐습니다.

조직위원회가 집계해 발표하는 이달 1일 이후 올림픽 관련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개막을 앞두고 계속 확진자가 나와 방역조처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YTN 한영규 (ykh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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