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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면서 방한 중인 교민들이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늘부터 백신 접종을 끝내지 않은 외국인은 인도네시아행 항공기 티켓을 발급받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발표가 나오자 여름방학이나 휴가, 코로나 치료 등을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교민과 주재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단기체류비자와 장기체류비자 소지자는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를 면제해야 한다"고 요청했지만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또 한국은 백신 접종 대상이 18세 이상인만큼 "미성년자는 백신 접종 증명이 없어도 인도네시아에 들어올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이 또한 수용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행 항공편을 예약했던 교민들은 대부분 예약을 변경하거나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늘부터 백신 접종을 끝내지 않은 외국인은 인도네시아행 항공기 티켓을 발급받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발표가 나오자 여름방학이나 휴가, 코로나 치료 등을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교민과 주재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단기체류비자와 장기체류비자 소지자는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를 면제해야 한다"고 요청했지만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또 한국은 백신 접종 대상이 18세 이상인만큼 "미성년자는 백신 접종 증명이 없어도 인도네시아에 들어올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이 또한 수용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행 항공편을 예약했던 교민들은 대부분 예약을 변경하거나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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