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가 총리, 강제동원·위안부 해법 제시 거듭 요구 ...실례 되지 않게 인사"

日 스가 총리, 강제동원·위안부 해법 제시 거듭 요구 ...실례 되지 않게 인사"

2021.06.14.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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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일본 총리가 G7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대면한 뒤 일본 언론을 만나 강제동원과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국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니치신문 등은 스가 총리가 G7 정상회의 폐막 후 동행 취재단을 만나 문 대통령이 강제동원과 위안부 등의 문제에서 지도력을 발휘해줬으면 한다며 한국 측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인식을 다시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또 G7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과 처음 대면한 것에 대해 "같은 회의장에서 인사하러 와서 실례가 되지 않게 인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바베큐 만찬 때도 문 대통령이 인사를 하러 왔다"고 언급했습니다.

한일 정상은 G7 확대정상회의가 열린 회의장에서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눴고 같은 날 만찬장에서도 부부가 함께 1분 가량 대면했지만 공식 또는 비공식 회담은 갖지 못했습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는 한미일 정상회담도 성사되지 않았는데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스가 총리는 한국을 염두에 두고 "국가와 국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태"라며 회담이 열리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대해 교도통신은 미국 주도로 한미일 정상회담의 실현을 모색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유럽 정상과의 일정을 우선시한 것 같다면서 "삐걱대는 한일 관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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