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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도 교민 환자 14명, 27일 밤 전세기로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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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도 교민 환자 14명, 27일 밤 전세기로 귀국

2021년 05월 24일 19시 14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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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원과 협력업체 파견 직원 등으로 인도에 체류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우리 국민 14명이 오는 27일 밤늦게 전세기 편으로 우리나라에 옵니다.

해외에서 심각한 의료 상황이 생겼을 때 에어 앰뷸런스나 여객기로 교민 등을 국내로 이송하는 플라잉닥터스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주재원 환자 14명이 27일 오후 11시 5분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다고 밝혔습니다.

이용할 항공기는 보잉 737-500편으로 인도 벵갈루루 공항을 출발해 방글라데시 다카를 거쳐 오게 되며 유럽 의료진 2명이 동승합니다.

환자 구성은 경증환자 13명, 중증 환자 1명으로 확정됐고 중증 환자는 콧줄이 필요한 정도로, 증세가 위중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자들은 인천 공항에 도착하면 곧바로 검역 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뒤 치료시설이나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앞서 플라잉닥터스와 인도 한인회는 지난 8일부터 교민과 주재원 환자들을 한국으로 옮기기 위해 자비 부담으로 전세기를 띄우기로 하고 수요 조사를 벌여 왔습니다.

애초 15명 정도를 목표로 21일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현지 의료 상황이 열악해 중환자 상황에서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숨지는 사례가 이어져 중환자 가운데서도 증상이 비교적 약한 환자는 국내 치료를 받게 하기로 하고 이송 숫자와 출발일을 늦춰왔습니다.

전세기를 이용한 교민과 주재원 등 환자 이송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지난 2월 가나에서 10명의 교민 환자가 전세기 편으로 국내로 들어왔으며 20여 명은 에어 앰뷸런스를 이용했습니다.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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