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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드물게 특이 혈전증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뒤 호주의 스콧 모리스 총리가 자국 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계획을 바꿀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모리스 총리는 현재 백신 배포에 어떤 변화를 시사하는 조언은 없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호주 보건당국은 EMA 발표내용에 대한 긴급분석에 들어갔습니다.
폴 켈리 호주연방 수석의료관은 공영 ABC방송에서 영국이 30세 미만은 되도록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아닌 백신을 맞도록 권고한 점, 이탈리아가 60세 이상에만 접종하라고 권고한 점 등을 언급하며 해당 내용과 호주 상황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호주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외에 코백스를 통한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고 있는데, 주력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는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380만 회분을 확보하고 올해 초까지 380만 회분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현재까지 70만 회분밖에 받지 못해 백신 부족이 심하며 접종률이 목표치에 크게 못 미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모리스 총리는 현재 백신 배포에 어떤 변화를 시사하는 조언은 없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호주 보건당국은 EMA 발표내용에 대한 긴급분석에 들어갔습니다.
폴 켈리 호주연방 수석의료관은 공영 ABC방송에서 영국이 30세 미만은 되도록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아닌 백신을 맞도록 권고한 점, 이탈리아가 60세 이상에만 접종하라고 권고한 점 등을 언급하며 해당 내용과 호주 상황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호주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외에 코백스를 통한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고 있는데, 주력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는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380만 회분을 확보하고 올해 초까지 380만 회분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현재까지 70만 회분밖에 받지 못해 백신 부족이 심하며 접종률이 목표치에 크게 못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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