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탐사로버 화성 착륙 2m 전 '찰칵'...피어오르는 먼지도 담겨

미 탐사로버 화성 착륙 2m 전 '찰칵'...피어오르는 먼지도 담겨

2021.02.20. 오후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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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가 화성에 착륙하기 직전의 모습을 담은 컬러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퍼서비어런스는 화성 착륙 장면과 주변의 풍경을 담은 컬러 사진을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에 전송했습니다.

'나사'가 공개한 첫 번째 사진은 탐사 로버가 '공포의 7분'을 무사히 통과해 화성에 안착하기 2m 전에 촬영됐습니다.

사진에는 탐사 로버의 하강 속도를 늦춰주는 역추진 로켓 엔진 때문에 화성 대지에서 피어오르는 먼지까지 담겼습니다.

'나사'는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 버즈 올드린이 달에 남긴 발자국 사진과 보이저 1호가 찍은 토성 사진, '창조의 기둥'으로 불리는 허블 망원경의 독수리 성운 사진과 함께 화성 탐사 로버의 하강 사진도 인류의 우주 탐사 역사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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