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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쿠바 관련 행사와 함께 신규 제재를 발표하면서 쿠바를 탈출해 플로리다에 정착한 이들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3일 백악관에서 미국의 피그만 침공에 참여했던 이들을 불러 기념행사를 했습니다.
미국은 1961년 쿠바와의 외교관계를 끊고 피델 카스트로 정권 전복을 위한 쿠바 망명자들의 피그만 침공을 지원했으나 작전이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인 여행자들이 쿠바 정부 소유 시설에 숙박하지 못하게 하고 쿠바산 술과 담배의 수입을 제한하는 신규 제재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달러가 쿠바 정권을 지원하지 않고 쿠바인들에게 직접 가도록 하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쿠바계 미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플로리다는 경합 주 가운데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29명이 걸려 있어 곳으로 지난 대선에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의 플로리다 여론조사에서는 투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권자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51%로 47%의 바이든 후보를 조금 앞섰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3일 백악관에서 미국의 피그만 침공에 참여했던 이들을 불러 기념행사를 했습니다.
미국은 1961년 쿠바와의 외교관계를 끊고 피델 카스트로 정권 전복을 위한 쿠바 망명자들의 피그만 침공을 지원했으나 작전이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인 여행자들이 쿠바 정부 소유 시설에 숙박하지 못하게 하고 쿠바산 술과 담배의 수입을 제한하는 신규 제재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달러가 쿠바 정권을 지원하지 않고 쿠바인들에게 직접 가도록 하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쿠바계 미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플로리다는 경합 주 가운데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29명이 걸려 있어 곳으로 지난 대선에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의 플로리다 여론조사에서는 투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권자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51%로 47%의 바이든 후보를 조금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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