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이후 아이들 개 물림 사고 3배 급증

코로나19 발병 이후 미국에서 아이들이 개에 물리는 사고가 3배나 급증했습니다.

미국 폭스뉴스는 11일 콜로라도주 아동병원 소아과 의사들이 올봄 개에 물린 아이들의 수가 작년 동기보다 3배 늘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의사들은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개와의 접촉이 많아져 개 물림 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소아과 의사들은 개 물림 사고를 막으려면 아이들이 반려견을 만지러 우리 안으로 들어가거나 도망치지 않아야 하고 특히 밥을 먹거나 자는 개를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