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사상 첫 1온스에 2천 달러 돌파...국제 유가도 상승

국제 금값, 사상 첫 1온스에 2천 달러 돌파...국제 유가도 상승

2020.08.05. 오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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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사상 최초로 1온스에 2천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현지 시간 4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1온스에 1.7% 급등한 2,02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값이 종가 기준으로 1온스에 2천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 정치권이 코로나19 경제 타격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 경기부양책을 놓고 여전히 이견을 보인 점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부채질한 것이란 분석입니다.

또 최근 미 달러화 반등세가 주춤해진데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낮아진 것이 금 쏠림현상을 더욱 심화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제 유가도 함께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에 1.68% 오른 41.7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1배럴에 1.3% 오른 44.72달러에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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