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공공장소 실내 공간 '마스크 의무화' 추진 시사

프랑스, 공공장소 실내 공간 '마스크 의무화' 추진 시사

2020.07.15. 오전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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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장소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혁명 기념일인 현지 시각 14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공공장소의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싶다"며 "다음 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바이러스 감염이 다소 가속화하고 있다는 조짐이 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특히 프랑스의 코로나19 재생산지수가 1을 넘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직접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를 뜻합니다.

프랑스는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실내 공간에서는 이를 강제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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