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美 시위 폭력사태 줄어...전직 경찰 '2급 살인'으로 격상

[YTN 실시간뉴스] 美 시위 폭력사태 줄어...전직 경찰 '2급 살인'으로 격상

2020.06.04. 오전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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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있는 건물에서 근무하는 보험설계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이 폐쇄됐습니다. 같은 건물에 있는 삼성, 서초, 역삼 세무서 세 곳도 일시 폐쇄됐습니다.

■ 어제 초중고교생 178만 명이 3차 등교 수업을 시작한 가운데 519개 학교는 등교를 중단 또는 연기했습니다. 아직 학교 안에서 전파된 사례는 안 나왔지만, 학생 감염은 가족 간 전파나 학원 내 전파가 많아 소규모 집단 감염의 고리가 학교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 정부가 코로나19 국산 치료제를 올해 안에 확보하고 내년까지 백신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임상 연구에 천억 원 이상 지원하고, 감염병 연구개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국립 바이러스·감염병 연구소'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전범 기업의 배상 절차가 국내에서 강제로 진행됩니다. 법원이 책임을 회피하는 일본제철에 대해 8월 3일까지 관련 서류를 찾아가라고 통보했습니다.

■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미국 시위가 폭력 사태는 줄고 대체로 평화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지 플로이드를 숨지게 한 전직 경찰 데릭 쇼빈에게는 2급 살인으로 혐의가 격상됐고 나머지 3명도 기소됐습니다.

■ 오늘은 전국이 맑겠고, 폭염특보가 내려진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35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33도를 웃도는 영남 지방의 불볕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주말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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