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폭풍우로 최소 3명 사망...복구작업 본격 시작

미국 텍사스 폭풍우로 최소 3명 사망...복구작업 본격 시작

2024.05.07. 오전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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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간 미국 남부 텍사스 지역에 내리던 폭우가 그치면서 당국은 피해 상황 집계와 함께 복구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비상 재난 당국은 이번 폭풍우로 최소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토네이도가 발생한 텍사스 중서부에선 경찰관 1명이 숨졌고, 존슨 카운티의 4살 소년과 보스케 카운티의 성인 남성은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쏟아진 폭우로 텍사스 91개 카운티에 재난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수만 가구에 대피령이 내렸습니다.

당국은 아직 얼마나 많은 주택이 침수됐는지 등 피해 상황을 모두 파악하지 못했다며 강 수위가 내려가면서 침수된 도로가 드러나면 피해 지역으로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휴스턴 북동쪽에 위치한 리빙스턴 호수 인근 지역은 지난 한 주 동안 58센티미터 이상의 비가 쏟아졌다고 국립기상청은 밝혔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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