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2022년 대선 전초전...선거 결과 국정 운영에 영향"

日 언론, "2022년 대선 전초전...선거 결과 국정 운영에 영향"

2020.04.15.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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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들이 한국 국회의원 선거를 오는 2022년 대선의 전초전이라며, 이번 결과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이번 총선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대응과 이에 따른 경기 대책이 쟁점이 됐다고 분석하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을 확보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선거 결과는 임기 절반이 남은 문재인 대통령의 향후 국정 운영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번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와 미래통합당 태구민 후보의 선거 유세 현장을 소개했습니다.

또 이번 선거가 문재인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갖고 있다고 전하면서 오는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전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투표소 소독 작업을 사진으로 소개하면서 의석 과반수에 가까운 서울과 수도권 지역 유권자의 표심이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가 오는 2022년 대통령 선거의 전초전 성격이 강하다며, 양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격돌한 서울 종로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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