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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확진자 10만 명...의료장비 부족 '아우성'
Posted : 2020-03-28 21:48
뉴욕주, 자원봉사 의료진 6만 명 이상 확보해 대처
뉴욕주지사, 4천 개 병상 임시병원 추가 설치 요청
트럼프, 호흡기 생산 서두르라고 GM·포드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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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서며 가장 많은 나라가 된 미국에서는 환자가 넘쳐나면서 의료장비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뉴욕주의 호흡기 부족 호소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한편으로는 국방물자법까지 발동해 자동차 회사에 서둘러 만들라고 압박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첫 환자 이후 2달여 만에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하게 된 미국.

특히 환자가 가장 많은 뉴욕주는 은퇴자를 포함한 자원봉사 의료진 6만 명 이상을 확보해 대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넘쳐나는 환자를 감당할 병상과 호흡기 부족은 당장 준비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4천 개 병상의 임시 병원 설치를 추가로 연방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 미국 뉴욕주지사 : 병원 용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염자 추이 곡선의 정점은 어디겠습니까? 하루하루 데이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겠습니다만, 지금은 유력한 정점을 21일가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3만 개의 호흡기가 필요하지만 연방 정부 지원 4천 개를 포함해 절반 수준만 확보했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3~4만 개까지 필요하다고 보지 않으며 곧 사태가 진정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승리를 성취하고 우리 국민 모두를 위한 이례적인 건강, 안전, 번영의 길로 빠르게 돌아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다시 일터로 돌아가야만 합니다. 우리 국민은 일하고 싶어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미국 자동차 회사 GM과 포드를 압박했습니다.

인공호흡기를 빨리 생산하라며 엄포에 그치지 않고 결국 강제할 국방물자법까지 발동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물자 공급을 기업들이 충분히 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고 한 태도와 상반된다며 의료장비 부족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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