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코로나19 100만 명 무상 검사' 제안...여론 나쁘다며 철회

손정의, '코로나19 100만 명 무상 검사' 제안...여론 나쁘다며 철회

2020.03.12.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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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100만 명에게 코로나19 무료 검사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가 철회했습니다.

손 회장은 어제 자신의 트위터 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며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우선 100만 명에 대해 검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썼습니다.

이 글이 올라온 뒤 상당수 댓글에서 '의료기관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입장이 이어지자 손 회장은 2시간 뒤 여론이 안 좋으니 그만두겠다는 트윗을 다시 올렸습니다.

손 회장은 9년 전인 동일본대지진 당시 개인 자격으로 100억 엔, 약 1,143억 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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