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한국·이란 등 일본 입국 금지 대상"

산케이, "한국·이란 등 일본 입국 금지 대상"

2020.03.05. 오후 4: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일본 정부, 오늘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 열어 방침 결정"
"입국 금지 대상…한국·이란 전역 거주 외국인"
중국인 비자 발급 중단…사실상 중국 전역 입국 금지"
AD
[앵커]
일본 정부가 한국 전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 대해 입국 금지 방침을 결정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일본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경아 특파원!

이런 보도가 어디서 나왔습니까?

[기자]
조금 전 산케이 신문 온라인에서 이런 내용의 기사를 단독보도로 올렸습니다.

아직 우리 외교부에서는 관련 사실을 통보 받은 적 없다고 하는데요.

산케이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늘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이런 방침을 결정할 것이라고 합니다.

입국 금지 대상은 한국과 이란 등 코로나19 감염이 확산 중인 나라 전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입니다.

중국인의 경우는 일본 입국 시 필요한 비자의 발급을 중단하기로 해 사실상 중국 전역이 입국 거부 대상이 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 입국한 일본인 전원에 대해서도 검역을 의무화 할 방침이라고 산케이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관방장관이나 외무성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대로 다시 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당.점.사 - 당신의 점심을 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