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영화 '기생충' 또 비난..."무역서 우리 죽이면서 상 타"

트럼프 대통령, 영화 '기생충' 또 비난..."무역서 우리 죽이면서 상 타"

2020.02.23. 오전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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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화 '기생충'에 대해 이틀 연속 비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 수상을 거론하며 "도대체 이게 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무역과 관련해 우리를 죽이고 있다, 그리고 영화로 아카데미상을 탔다"고 비아냥거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한국 영화가 수상작이었습니다. 그들 말하는 거 들으셨죠. 신사 숙녀 여러분, 아카데미 수상작은 한국 영화입니다. 이게 도대체 뭡니까? 나는 한국을 상대하고 있고 한국은 나를 좋아합니다. 미국은 한국을 많이 돕고 있습니다. 한국은 무역과 관련해 우리를 죽이고 있어요. 무역에서 우리를 때리고 빌어먹을 영화로 아카데미 상을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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