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신종 코로나 사망자 171명·확진 8,163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가 171명으로 늘었고, 확진 환자는 8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유일하게 중국 본토 내 확진자가 없었던 티베트에도 1명의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중국 의료 포털 사이트 '딩샹위안'을 보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6시 현재 확진 환자는 8천163명, 사망자는 17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내 사망자 171명 가운데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 성의 사망자는 162명, 우한의 사망자만 129명에 달했습니다.

또 후베이 성의 확진 환자가 4천903명으로 늘어 5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확진자가 없었던 티베트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중국의 31개 성과 시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수도 베이징에서도 12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밖에 중화권에서도 홍콩 10명, 마카오 7명, 타이완 9명 등 모두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