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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해리왕자 부부, 봄부터 독립...재정지원 안받아
Posted : 2020-01-19 22:29
해리 왕자 부부, ’전하’ 호칭과 직책 사용 않기로
왕실 공무 수행 등의 대가인 재정 지원도 중단
자택 리모델링 지원 재정 36억 원 반납하기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그들의 바람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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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영국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봄부터 왕실 직책 등을 공식적으로 내려놓습니다.

이에 따라 왕실 공무 수행 대가로 받았던 각종 재정지원도 중단됩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잡니다.

[기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성명을 통해 해리 왕자 부부의 향후 거취 등에 관한 왕실 내 합의 사항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해리 왕자 부부는 더는 왕실 공식 구성원으로서의 '전하'라는 호칭과 직책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해리 왕자 부부에게는 왕실 공무 수행 등의 대가로 받았던 재정지원 역시 중단됩니다.

현재 부부의 자택으로 사용 중인 윈저성 프로그모어 코티지를 고치는데 들어갔던 24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36억 원의 재정 지원 역시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새 규정은 올해 봄부터 해리 왕자 부부에게 적용됩니다.

여왕은 성명에서 "좀 더 독립적인 삶에 대한 그들의 바람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시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런던 시민 : 예상했지만 왕실, 특히 메건 왕자비를 위한 최상의 합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런던 시민 : 해리 부부는 그들 자신만의 일을 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조국을 위해 잘할 것입니다.]

해리 왕자 부부는 앞서 지난 8일 왕실 고위 구성원에서 물러나는 한편 재정적으로 독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리 왕자 부부가 형 윌리엄 왕세손 부부와 불화 관계에 있었고, 사생활을 파헤치는 언론과도 불편한 관계가 이어온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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