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간지 "日 외무상, 강경화 장관은 장식품 언급"

日 주간지 "日 외무상, 강경화 장관은 장식품 언급"

2019.11.28.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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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지칭하며 '장식품'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일본의 한 주간지가 보도했습니다.

사실일 경우 한국의 외교 협상 파트너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이 되는 만큼 외교적 결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8일) 발매된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은 지난 22일 결정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의 조건부 종료 연기와 관련해 그 배경 등을 전했습니다.

이 잡지는 일본 외무성 관계자를 인용해 "원래는 모테기 외무상과 지소미아 연장파로 알려진 강경화 장관 간의 대화를 진행하는 것도 검토됐지만 이 채널은 작동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모테기 외무상은 강 장관에 대해 "청와대에 통하지 않는 장식품으로, 아무리 얘기해도 문재인 대통령을 움직일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적었습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한국 외교 당국자는 "그런 발언이 있었는지 확인하지 못했지만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굉장히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이 수출관리 문제를 다룰 대화와 한일 정상회담 등 중요한 이벤트를 앞둔 상황에서 대화 분위기에 역행하지 않도록 일본 정치인이나 당국자들이 발언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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