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당국, 중소 부실 은행 파산 가능성 언급"

"中 당국, 중소 부실 은행 파산 가능성 언급"

2019.11.13.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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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기 둔화가 계속되면서 중소 은행들의 부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규제 당국이 은행들의 파산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언급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가 어제 브리핑에서 부실은행을 처리하는 절차를 가지고 있으며, 마지막 단계는 파산이라고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담당자가 부실은행의 처리 과정에 대해 자금지원과 구조조정, 그리고 인수합병, 매각에 이어 파산 등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5월 네이멍구 자치구의 소규모 은행인 바오상 은행을 파산시켰고, 다른 2개 은행은 자금 지원을 통해 회생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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