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영상] 中 장쑤성 우시 '고가도로 붕괴' 순간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고가도로가 갑자기 무너져 지나던 승용차가 깔리고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는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어제(10일) 오후 6시 10분쯤 우시 시(市)를 지나는 312번 국도의 상하이 방향 고가도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교통당국이 폐쇄회로 영상을 분석한 결과 당시 고가를 지나던 과적 트럭이 붕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부실 공사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 고가도로는 2003년 9월 공사를 시작해 21개월 만인 2005년 6월 완공해 통행에 들어갔으며, 완공 후 14년 만에 붕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