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英총리, '노딜 반발' 사임 고용장관 후임 인선

존슨 英총리, '노딜 반발' 사임 고용장관 후임 인선

2019.09.08. 오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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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 EU와의 최종 협정 없이 EU를 탈퇴하는 자신의 '노딜 브렉시트' 강행 방침에 반기를 들고 사퇴한 고용장관의 후임을 인선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현지 시간 8일 집권 보수당 하원의원 테레즈 코피를 새 고용장관으로 임명했다고 BBC 등 영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신임 코피 장관은 2016년 EU 탈퇴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 당시 EU 잔류를 지지한 인사입니다.

앰버 러드 전 고용장관은 존슨 총리의 '노딜 브렉시트' 강행 방침에 반발해 지난 7일 내각에서 사임하고 보수당에서도 탈당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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