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참의원 선거 투표 시작...아베 개헌 추진 '분수령'

日 참의원 선거 투표 시작...아베 개헌 추진 '분수령'

2019.07.21. 오전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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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정권의 중간평가 성격을 띠는 제25회 일본 참의원 선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일본 국회의 상원 격인 참의원의 임기는 6년으로 3년마다 절반이 교체되며, 이번 선거에서는 정원 248석 가운데 124석을 새로 선출합니다.

기존 참의원에서는 집권 자민당과 공명당이 일본유신회 등 다른 개헌 지지 세력과 함께, 개헌 발의를 위해 필요한 3분의 2 이상 의석을 확보한 상태였습니다.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을 중심으로 한 개헌 세력이 최소 164석을 유지할지가 관건입니다.

투표는 오늘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이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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